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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. 9. 3 화요일 주저앉는 닭

2019.09.03 09:13

진저리 조회 수:1071

간혹 모이를 주다보면 주저 앉아있는 닭을 보게 된다.

모이를 먹으러 닭들이 뛰어 모여들다가 다른 닭을 밟는 경우가 생긴다. 이때 몸집이 작거나 약하면 깔려서 주저 앉게 되는데, 심한 경우에는 아예 못 일어나거나 다리가 부러지는 경우도 생긴다.


빨리 얘들을 발견해서 조치를 취해주지 못하면 다리를 못 쓰거나 압사하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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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몸이 불편한 닭들을 쉬게 넣어둔 복도 닭장)



오늘도(2019.9.3) 아침 식사시간에 이런 녀석을 빨리 발견해서 몸이 불편한 애들이 있는 복도로 옮겨줬다. 다행히 잠시 몸을 주체를 못 하게 된 경우라 점심시간 쯤에는 몸을 가누고 있다. 옆에 있는 흰 놈은 여러 날 못 일어나고 앉은 채로 모이를 먹고 있다.

20190903_092302.jpg

(갈색 닭은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있다. 돌아다니며 먹이도 먹고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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